[대전/충남]보령머드축제 19일 개막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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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많이 찾는 국내 축제 중 하나인 충남 보령머드축제가 19일 대천해수욕장에서 개막돼 28일까지 열흘 동안 열린다. 보령시 제공
외국인이 많이 찾는 국내 축제 중 하나인 충남 보령머드축제가 19일 대천해수욕장에서 개막돼 28일까지 열흘 동안 열린다. 보령시 제공
충남 보령머드축제는 최근 미국의 뉴스전문채널인 CNN을 비롯해 대표적인 블로그 뉴스인 ‘허핑턴포스트’ 등 세계 언론에 소개됐다. 문화관광부 선정 최우수 축제이자 국내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축제인 보령머드축제가 19일 대천해수욕장에서 개막돼 28일까지 열린다.

19일 오후 8시에 열리는 개막식은 울랄라세션, 달샤벳, 장윤정 등 인기가수 공연에 이어 10시 반부터 바다 위에서 불꽃 판타지 쇼가 펼쳐진다.

20일 오후 2시(시내 일원)와 5시(해수욕장 일원)에는 머드축제 홍보대사 이파니, 곽현화, 이현경, A-PRINCE, 이수정, 심신, 서지연 등 연예인이 참여하는 거리 퍼레이드가 마련된다. 20일 오후 4시와 21일 오전 11시 세계 최정상의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해수욕장 상공에서 열린다.

26일에는 유럽연합(EU) 의회 등에서 보령머드축제와 공동 홍보활동을 펼친 ‘스페인 토마토축제’를 체험할 수 있다. 머드슈퍼슬라이드 등 27개 체험행사를 비롯해 사진전 등 7개 기획전시, 거리퍼레이드, 야간행사 등 60여 개 행사가 열린다.

매일 밤 눈길을 끄는 공연도 이어진다. △21일 대한민국 직장인 밴드 록 페스티벌 △22일 공군 군악대 초청 공연 △23일 보령시민 열린음악회 △24일 세계머드피부미용경진대회 △25일 드라이 피니시 서머 록 페스티벌 △26일 머드클래식의 밤 △27일 힙합&Global Rave Party △28일 7080 콘서트 및 폐막 불꽃쇼 등이다.

행사장의 대형 머드탕 등 유료체험장과 셀프마사지 체험장 등 무료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코레일은 축제 기간에 보령머드축제 기차여행상품인 ‘즐겨요! 보령머드축제열차’를 운영한다. 축제를 즐기고 관광보령을 둘러볼 수 있는 시티투어 버스도 운영된다. 문의는 축제 조직위(041-930-3882) 또는 축제 홈페이지(mudfestival.or.kr).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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