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3D로 체험하는 생생한 곤충의 세계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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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킨텍스서 ‘라바와 함께… ’

4일 열린 ‘라바와 함께하는 3D 곤충체험전’ 개막식에서 관람객들이 3D 안경을 쓰고 곤충의 모습을 보고 있다. 3D 곤충 체험은 국내 처음이다.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4일 열린 ‘라바와 함께하는 3D 곤충체험전’ 개막식에서 관람객들이 3D 안경을 쓰고 곤충의 모습을 보고 있다. 3D 곤충 체험은 국내 처음이다.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자연 속 곤충의 세계를 눈앞에서 경험할 수 있는 ‘라바와 함께하는 3D 곤충 체험전’이 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1전시관 2A홀)에서 개막했다. 이 자리에는 전용길 KBS미디어 사장과 강명신 CJ헬로비전 상무, 허순만 한국초등교장협의회장, 한연현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고양시연합회장, 유영숙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고양시분과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 체험전에선 국내 최초로 3차원(3D) 기법을 활용해 관람객들에게 살아있는 곤충의 세계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대형 패널(가로 5m, 세로 3m) 50여 개로 이뤄진 3D 곤충 파노라마 월(Wall)은 다양한 각도에서 곤충의 모습을 보여줘 어린이 관람객의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체험전은 5일부터 9월 1일까지 열린다. 곤충체험관에서는 장수벌레 달팽이 도롱뇽 딱정벌레 사슴벌레 등 살아있는 곤충과 각종 생물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다. 매미 장수하늘소 나비 등 다양한 곤충 표본도 전시한다.

이 밖에 애벌레 애니메이션 캐릭터 ‘라바’를 활용해 재미있는 율동과 음악도 배우고 벅스 퀴즈쇼, 와글와글 놀이터, 곤충액자 만들기 표본교실 등 가족과 함께 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체험장에서 사용한 3D 안경을 이용해 현장에서 촬영한 영상을 컴퓨터나 TV, 휴대전화로 다시 보면 체험장의 현장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입장료는 1만3000원(20인 이상 단체관람은 1만1000원).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킨텍스#3D체험관#곤충체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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