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백신 부작용 주의, “국내서도 부작용 신고…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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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6월 21일 17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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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닷컴DB
출처= 동아닷컴DB
‘자궁경부암 백신 부작용 주의’

최근 일본에서 자궁경부암 백신 부작용 사례가 발생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주의를 당부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는 “국내에도 자궁경부암 백신접종 부작용 사례가 총 14건으로 미열, 손 떨림 등 일반적 증세였다”며 “산부인과 학회 권장여부를 재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지난 20일 “일본에서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자궁경부암 백신 ‘서바릭스’를 맞은 후 급성파종성뇌척수염과 길랑-바레증후군 등 중대한 신경 부작용이 잇따라 발생했다”면서 “일본 후생노동성이 정부 차원의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권장을 잠정 중단했다”고 전한 바 있다.

어찌됐든 국내에서도 자궁경부암 백신 부작용이 신고되면서 더욱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자궁경부암 백신 부작용 주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벌써 국내서도 부작용이라니 충격”, “자궁경부암이 무서운 병이었네”, “빨리 조치를 취했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자궁경부암은 질에 연결된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중 2위를 차지하는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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