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내포, 20일간 연극의 축제 속으로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6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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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회 전국연극제 충남서 막올려

대한민국 최고 연극 축제인 제31회 전국연극제가 충남에서 막이 올랐다. 충남도는 홍성-예산의 내포신도시에서 전국연극제가 1일 개막돼 2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연극제 개막식은 1일 오후 충남도문예회관에서 지역 문화예술인과 내외빈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국연극제는 전국 100여 개 극단이 지역 예선을 거쳐 대통령상을 놓고 경연하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연극 축제다. 올해 대회는 20일까지 충남도청 문예회관과 홍주문화회관, 예산군 문예회관 등에서 열린다. 홀수 날은 홍성 홍주문화회관에서, 짝수 날은 예산 문예회관에서 1개 팀씩 오후 4시와 7시 두 차례 경연을 벌인다.

공연 관람료는 성인 1만 원(단체 7000원씩), 초중고교생 3000원(단체 2000원씩)이다. 예산군민과 홍성군민은 성인 5000원으로 할인된다. 연극 경연을 제외한 야외무대 및 부대행사 관람은 무료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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