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 원정출산 논란… “이하부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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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5월 29일 13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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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
‘이하부정관’. 오얏나무 아래에서 갓을 고쳐 쓰지 말라는 뜻이다. 의심받을 행동은 애시당초 하지 말라는 성어다.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이 원정출산 논란에 휩싸였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큰 딸 조현아 부사장이 지난주 미국 하와이에서 쌍둥이 아들을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자 미국 국적 취득을 위한 원정출산 논란이 제기됐다. 그도 그럴것이 조 부사장이 임신 9개월차에 미국으로 전근 발령을 받았기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만삭의 몸인데도 불구하고 미국으로 전근을 보낸 것은 ‘원정출산 논란’에 충분히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원정출산 논란에 대한항공은 “아니다”고 발끈하고 나섰지만 의혹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한편 조 부사장은 지난 2010년 초등학교 동창인 강남의 한 성형외과 원장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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