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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폐기물업체 폭발원인 ‘포탄 화약 포장재’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4-24 19:29
2013년 4월 24일 19시 29분
입력
2013-04-24 18:42
2013년 4월 24일 18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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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10명의 사상자를 낸 전주 A 폐기물처리공장의 폭발과 화재 원인이 고무재질의 화약 포장재 때문이라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 공장 관계자는 이날 폭발을 일으킨 폐기물은 포탄에 사용되는 화약을 포장하는 고무재질의 포장재였다고 밝혔다.
A 공장은 전날 경남 함안에 있는 B 포탄 화약 제조업체에서 '문제의 폐기물' 17t을 넘겨받았다.
A 공장은 폐기물을 넘겨받은 직후 1시간 동안 폐기처리 테스트를 했고 이 과정에서 폭발 등 이상징후가 발견돼 즉시 테스트를 멈췄다.
공장 측은 "소량의 폐기물을 소각로에 넣어 태웠더니 여러 차례 작은 폭발이 발생해 테스트를 멈추고 이 폐기물은 이곳에서 처리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A 공장은 폐기물을 되돌려 보내기 위해 사고 당일 아침부터 수거 작업을 벌였고 오후 2시20분께 굴착기로 폐기물을 들어 올리는 순간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폭발 위험성에 대해서 B 업체로부터 어떠한 언급도 없었다"면서 "상온에서도 폭발 위험성이 있는지는 전혀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폭발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식을 의뢰할 예정이다.
또 폭발 원인이 화약 성분에 의한 것이라면 위험 폐기물이 어떤 경로로 들어왔는지 관련 업체를 통해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폭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만약 폭발 원인이 포탄 화약 포장재라면 관련 규정 등을 검토해 보고 유입 경로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날 폭발과 화재로 직원 이모(61)씨와 송모(38)씨 등 2명이 숨지고 8명이 화상을 입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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