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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투숙 20대 남녀, 서로 흉기 찔러…여성은 사망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4-11 11:32
2013년 4월 11일 11시 32분
입력
2013-04-11 07:47
2013년 4월 11일 07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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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에 투숙한 20대 남녀가 흉기에 찔려 여성이 숨지고 남성이 다쳤다.
11일 오전 3시 10분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의 한 모텔에서 벌어진 일이다. 경찰은 두 사람이 서로 흉기를 휘둘렀다는 남성의 말을 토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신고를 한 모텔 직원은 이날 새벽 20대 여성이 속옷 차림으로 손에 흉기를 든 채 카운터로 뛰어오다가 쓰러졌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이 여성과 투숙한 남성은 당시 객실 내부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여성은 숨지고, 남성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창원중부경찰서는 숨진 여성은 최모 씨(23·서울), 남성은 오모 씨(25·경기)인 것으로 확인했다. 두 사람은 최근 가출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들은 한 달 전 서울의 한 클럽에서 만난 사이로 창원에는 3일전쯤 도착한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오씨가 사건 당일 모텔 앞 상점에서 흉기와 술 등을 구입한 점과 "술을 먹고 싸우다가 죽자는 얘기가 나와서 서로 찔렀다"는 오씨 진술 등을 참고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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