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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교장, 교사 뺨 때리고 성희롱” 주장 제기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3-19 20:17
2013년 3월 19일 20시 17분
입력
2013-03-19 18:20
2013년 3월 19일 18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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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전교조 세종충남지부에 따르면 충남 홍성 모 초등학교 교장이 회식 자리에서 교사의 뺨을 때리고 여교사 등에게 술을 따르도록 강요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교조 측은 "이달 초 부임한 홍성 모 초등학교 교장이 홍성군의 한 식당에서 열린 환영회식 자리에서 30대 남자 교사의 뺨을 때리고 여교사를 포함한 교직원들에게 술을 따르도록 하는 성희롱을 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선배교사들도 학교장에게 찍힐 수 있으니 술을 따를 것을 은근히 강요했다고 전교조 측은 밝혔다.
이에 따르면 현장에 있던 교사들은 고압적인 분위기 속에서 술 따르기를 강요당했다. 20대의 젊은 여교사들도 무릎을 꿇고 술을 따랐다고 한 참석자는 밝혔다.
회식자리는 4시간가량 계속됐다. 전교조 측은 60여 명의 교사들이 술을 따르려고 식당 홀에서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상황까지 연출됐다고 전했다.
이에 철저한 진상조사를 거쳐 그에 상응하는 징계처분해 달라고 전교조 측은 촉구했다.
해당 교장은 '교사들에게 억지로 술을 따르라고 하지 않았다. 평소에 잘 아는 교사에게 애정표현 차원으로 뺨을 때린 것이나 오해가 생겼다'는 취지로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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