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소주 업체인 대선주조㈜가 향토기업 BN그룹에 인수된 지 2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대선주조는 2012년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8억 원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대선주조의 지난해 매출액은 488억 원이며 이 중 판매비 및 일반관리비 203억 원과 제조원가를 뺀 당기순이익은 8억964만 원으로 집계됐다. 대선주조는 14일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감사보고서 내용을 확정해 지난해 경영실적을 공시할 예정이다. 박진배 대선주조 대표는 “지난해 과다한 판매관리비를 줄이고 모든 임직원이 경상비 절감과 판촉 활동을 벌인 결과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부산시장 점유율을 45%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