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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대사 “싸이가 유독 일본서만 인기 못 얻은 이유는?”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3-12 16:31
2013년 3월 12일 16시 31분
입력
2013-03-12 13:55
2013년 3월 12일 13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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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는 일본인들 좋아하는 기존 K-POP 스타와 스타일 달라"
월드스타 싸이가 유독 일본에서만 큰 인기를 얻지 못한 이유는 뭘까?
12일 벳쇼 코로(別所浩郞) 주한 일본대사는 싸이가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지 못한 이유를 분석했다.
그는 이날 '2013 강릉재팬위크'가 열린 강릉을 방문해 강릉원주대에서 학생 등을 대상으로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 참석자가 싸이가 일본에서 인기를 얻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벳쇼 대사는 "개인적으로 2가지 이유가 있다"고 답변했다.
그는 "일본에서 K-POP과 한류 드라마는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는 철저한 전략을 세워 일본에 진출했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준비 없이 갑작스럽게 인기가 높아졌다"고 차이점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벳쇼 대사는 싸이가 일본인이 선호하는 스타일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렇게 치밀한 준비를 하고 일본에 진출한 K-POP의 미남미녀 가수가 일본에서 인기가 매우 높지만, 싸이는 다른 K-POP 스타와 스타일이 다르다"면서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기존 스타와 다르다"고 설명했다.
벳쇼 대사는 한류에 대해 "한류가 일본에서 인기를 끌면서 한국과 한국 사람에 대한 일본 사람의 시각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의 도발 위협을 거론하면서 "북한은 현재 매우 위험한 상태로 한·일 연대가 필수적이고 현재 긴밀한 협의를 하고 있다"며 "한·미·일 동맹도 긴밀해져야 한다"고도 말했다.
이어 "일본의 대북정책 기조는 대화와 압박이다. 그러나 대화는 약속 실행이 전제돼야 하지만 북한은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11일부터 24일까지 강릉문화예술회관, 강릉미술관, 강릉원주대, 관동대 일원에서 열리는 '2013 강릉재팬위크'는 일본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일본은 매년 한국의 여러 도시에서 행사를 개최해 자국의 전통문화, 대중음악 등을 소개하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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