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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공사장서 철구조물 넘어져…6명 부상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2-22 21:51
2013년 2월 22일 21시 51분
입력
2013-02-22 17:47
2013년 2월 22일 17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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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 "갑자기 돌풍 불면서 무너졌다"
22일 오후 4시 18분께 인천시 서구 원창동 북항 물류창고 신축 공사장에서 12m 높이의 철제 H빔 32개가 무너져 내려 근로자 6명이 부상했다.
이번 사고로 H빔이 근로자들을 덮치는 바람에 송모 씨(55) 등 6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장에는 모두 11명의 근로자가 작업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근로자들은 건물의 뼈대 역할을 하는 철제 H빔을 양쪽에 세운 뒤 철제 지붕을 씌워 창고를 짓는 작업 중이었다. 그러던 중 H빔을 지탱하기 위해 바닥과 연결해 놓은 와이어가 갑자기 끊어지면서 사고가 일어난 것.
평상시보다 강한 바람이 분 것도 사고의 한 원인으로 지목됐다. 현장에 있던 한 근로자에 따르면 건물의 양쪽 철골 구조물을 세운 뒤 지붕을 얹으려는 순간 돌풍이 불면서 무너졌다.
사고가 일어난 시간대 10분 간 평균 풍속은 초속 4¤5m였다고 인천기상대는 밝혔다. 이는 평상시 바람 세기인 초속 3m 이하보다 다소 강한 것이다. 이날 오전 서해안 일대에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주의 예보가 내려지기도 했다.
현장은 총사업비 95억 원으로 물류창고 3채를 신축하던 중이었다. 3채 건물의 총 연면적은 2만 5756㎡이며 무너진 창고는 9900㎡로 알려졌다. 이곳은 올해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경찰은 부상자와 현장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시공사 관계자 등을 불러 안전규정을 준수했는지 여부도 조사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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