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 박근범)는 인터넷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비방 동영상을 올린 혐의(명예훼손)로 21일 조웅 목사(77)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조 목사는 최근 ‘박 당선인의 배후에 최태민 목사와 그의 사위가 있으며, 박 당선인이 북한을 방문했을 때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에게 거액을 건넸다’는 등의 주장을 담은 동영상을 두 차례에 걸쳐 유튜브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세 번째 방송을 예고한 조 목사는 이날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방송을 내보내던 중 검찰 수사관들에게 체포됐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