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뚜껑 열린 2층버스 타고… 전통시장 15곳 둘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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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2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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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 시내 전통시장 등 15곳을 도는 ‘전통시장 관광코스’ 버스가 시범 운행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천장이 개방된 2층 버스 좌석에 앉아 남대문 근처를 지나며 서울 시내를
구경하고 있다. 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6일 서울 시내 전통시장 등 15곳을 도는 ‘전통시장 관광코스’ 버스가 시범 운행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천장이 개방된 2층 버스 좌석에 앉아 남대문 근처를 지나며 서울 시내를 구경하고 있다. 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22일부터 천장이 개방된 2층 버스를 타고 서울시내를 돌아볼 수 있는 코스가 생긴다. 서울시는 서울시티투어버스에 주로 서울시내 전통시장을 오가는 ‘전통시장 관광코스’를 운영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코스에는 천장개방형 2층 버스 1대와 일반형 2층 버스 2대 등 3대를 투입해 3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버스는 동대문두산타워를 출발해 남대문시장, 인사동, 동대문시장, 서울약령시장 같은 전통시장과 종로보석거리 등 골목 상권 15곳(정류장 기준)을 순환한다. 관광객들은 1만2000원(성인 기준)인 표를 한 장만 끊으면 하루 종일 이 버스를 갈아타가며 시장 구경을 할 수 있다. 이 버스에서 내려 동대문시장을 구경한 뒤 35분 간격으로 오는 다음 버스를 타고 이동해 서울약령시장을 관광하는 식이다. 서울시티투어버스는 전통시장 관광코스를 포함해 도심순환코스, 청계천·고궁코스, 야간코스, 야경코스가 운행 중이다.

손효주 기자 hjson@donga.com
#전통시장#관광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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