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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개학 전날 男초등생 목 매 숨진채 발견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1-30 08:55
2013년 1월 30일 08시 55분
입력
2013-01-29 09:10
2013년 1월 29일 09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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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개학 전날 한 초등학생이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29일 0시 20분께 부산 동구의 한 체육시설에서 초등학생 A군(11)이 운동기구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A군의 어머니 B씨(38)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경찰에서 "일을 마치고 0시께 집으로 돌아와 보니 아이가 없어 집 근처 체육시설에서 찾던 중 숨진 아들을 발견했다"고 진술했다.
해당 체육시설은 A군이 평소 자주 찾던 곳으로 집에서 걸어서 5¤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발견 2시간 전인 28일 오후 10시 15분께 해당 체육시설 인근에 설치된 CC(폐쇄회로)TV에는 흐릿하지만 A군으로 보이는 사람이 걷는 모습이 포착됐다. 검안의의 소견에 따라 A군은 28일 오후 10시¤10시 30분 사이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앞서 A군은 오후 8시쯤 어머니 B씨와 마지막 통화를 한 뒤 집을 나섰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군의 몸에서 특이한 외상이 없고 목을 맨 흔적이 있는 것으로 봐 A군이 스스로 목을 맸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가족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A군이 며칠 전 있었던 캠프에서도 친구들과 잘 어울려 놀았고 휴대폰에도 자살이나 친구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했음을 암시할만한 흔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유족과 학교 친구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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