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현풍곰탕… 다사메기매운탕… ‘달성의 참맛’ 즐기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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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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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홍보책자 만들기로

대구 달성군이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만든 브랜드 ‘참맛 달성’ 알리기에 나선다.

달성군은 현풍곰탕(사진)과 다사메기매운탕 등 널리 알려진 음식을 역사이야기와 함께 풀어내는 책을 펴낼 계획이다. 쇠꼬리와 양지머리 등으로 만드는 현풍곰탕은 달성의 명품 음식. 1945년 문을 연 ‘원조 현풍 할매집 곰탕’은 전국 곳곳에 진출했다. 2대째 현풍곰탕 식당을 운영하는 차준용 대표(71·달성문화원장)는 “고기뿐 아니라 깍두기에도 많은 정성을 들인 결과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다사읍 부곡리 농촌마을에서 즐겨 먹던 메기매운탕은 대구지하철 2호선 문양역 주변에 식당 수십 곳이 생겼다. 평일 1000여 명, 주말에는 2000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 매운탕을 즐긴다. 논에서 자란 메기여서 육질이 단단하고 맛이 쫄깃하다는 평.

군은 최근 참맛 달성 홈페이지(www.dalseongfood.go.kr)와 모바일 사이트를 만들어 이 음식을 포함해 달성 먹거리를 알리고 있다. 비슬산 참꽃축제가 열리는 4월에 달성 향토전통음식 경연대회를 연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참맛 달성#홍보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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