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진주에 공립 대안中 내년 개교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월 8일 03시 00분


경남에 기숙형 공립 대안중학교와 학교 부적응 학생을 위한 기숙형 교육기관이 들어선다. 경남교육청은 진주시 이반성면 가산리 옛 진산초등학교 터에 공립 대안중인 ‘꿈 키움 학교’(가칭)를 2014년부터 문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이곳에는 학교 부적응 학생들을 위한 기숙형 교육시설인 ‘경남진산학생교육원’도 들어선다.

교육과학기술부 특별교부금 등 205억 원을 투입해 내년 1월 말 건물을 준공한 뒤 3월 문을 연다.

경남에는 기숙형 공립 대안 고교인 태봉고가 2010년 3월 개교했지만 중학 과정의 대안학교는 없다. 경남진산학생교육원에서는 일반 학교에 적응하지 못한 청소년들이 기존 학교 학적을 유지한 채 일정기간 머물며 수업을 받는다. 이 기간 상담교사와 임상심리사들이 학생들의 학교 부적응을 치료하고 고민을 상담해줄 예정이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진주#경남진산학생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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