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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20대 여성 감금후 성매매 시킨 40대男 검거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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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8 09:12
2012년 12월 28일 09시 12분
입력
2012-12-28 09:00
2012년 12월 28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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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20대 여성을 감금하고 성매매를 시킨 혐의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부산 남부경찰서는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여성을 감금하고 강제로 성매매를 시킨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법률 위반 등)로 김모 씨(41)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김 씨에게 돈을 주고 피해여성과 성관계를 맺은 56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할 방침이다.
김 씨는 8월 인터넷 채팅사이트에서 알게 된 A씨(25·여)를 남구의 한 모텔과 원룸에서 감금하고 최근까지 70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시켜 850만 원 상당의 수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김 씨가 휴대전화를 빼앗아 외부와의 연락을 막고 다른 남자와 성관계를 강요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김 씨는 "A씨를 감금한 적이 없고 강제로 성매매를 시킨 사실도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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