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상 입학관리처장 가군과 다군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정시 나군의 일반전형(인문·자연계열)도 모집인원의 70% 내외를 수능 100%로 우선 선발하므로 학생부가 다소 취약한 학생이라도 수능 성적이 높다면 지원을 고려해볼 만하다.
이번 정시모집의 가장 큰 변화는 수능 성적 중 수리영역의 반영 비중이 높아진 것. 모집단위 중 인문·자연융합그룹은 수리영역 비중을 기존 25%에서 30%로, 자연그룹은 30%에서 35%로 확대했다.
입학원서 접수기간은 12월 22일(토)∼27일(목) 오후 5시. 원서는 홈페이지(www.jinhakapply.com)를 통해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경희대 입학관리처 1544-2828
유수진 기자 ysj9317@donga.com ▼ 중앙대학교, 특성화학과 신설로 에너지·물류산업 리더 양성 ▼
중앙대 서울캠퍼스 전경. 중앙대 제공
중앙대는 글로벌 인재 양성의 일환으로 마련한 특성화학과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신설한 에너지시스템공학부는 ‘1+3 교육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 1학년 때 안성캠퍼스에서 전공기초교육을 실시한 뒤 2학년부터는 서울캠퍼스에서 전공 및 산학연계 현장실습교육을 진행한다. 두산중공업, 에너지 관련 산학협력기업에서 현장교육이 진행된다.
국제물류학과는 CJ 대한통운과 ‘글로벌 물류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해 국제물류학과 교환학생을 중심으로 CJ 대한통운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인턴 후 최종 선발된 학생은 정식직원으로도 채용할 계획. 전체 재학생 중 약 52%에게 교내외 장학금을 폭넓게 지원한다.
중앙대는 대대적인 교육인프라 확충에도 힘쓴다. 지하 3층, 지상 12층 규모의 ‘서울캠퍼스 2차 기숙사’를 2014년 12월 완공할 예정. 또 국내 대학 경제·경영 관련 건물 중 최대 규모인 지하 6층, 지상 12층의 ‘경영경제관’을 서울캠퍼스에 세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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