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행사 대표단이 인천의 관광 상품을 둘러보기 위해 앞다퉈 인천을 찾고 있다. 27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중국 저장(浙江) 성과 지린(吉林) 성, 상하이(上海) 시 등에서 여행사를 운영하는 대표단 20여 명이 한중 국제여객선을 타고 인천항에 도착했다. 앞서 산둥(山東) 성과 랴오닝(遼寧) 성, 톈진(天津) 시 등의 여행사 대표단 20여 명도 26일 인천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들 대표단은 인천과 중국을 오가는 카페리를 운항하는 9개 국제여객선사와 인천항만공사, ㈜인천항여객터미널, 인천도시공사 등 12개 회원사가 모여 5월 설립한 인천항카페리마케팅협의회(ICMA) 초청으로 인천을 찾았다.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지역 관광업체 대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트래블 마트(Travel Mart)’에서 관광 상품 개발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중국의 23개 성(省) 가운데 13개 성의 여행사 대표단을 초청했기 때문에 인천을 홍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