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는 국내 최대의 사이버대로 손꼽힌다. 배출한 졸업생이 많은 만큼 사이버대 최초의 로스쿨 합격생을 길러내는 등 성과도 탁월하다.
2001년 문을 연 서울디지털대의 졸업생은 1만5651명. 이 가운데 1711명이 국내 명문 대학원에 진학했다. 서울디지털대는 2007년 초 사법시험 합격자와 공인회계사(CPA) 합격자를, 2008년에는 사이버대 최초로 로스쿨 합격자까지 배출하면서 명실상부한 전문 고등교육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23개 개설 학과 역시 국내 사이버대 중에서는 최대 규모다. △경영 △재경회계 △법무행정 △부동산 △상담심리학과 등 ‘인문사회 계열’과 △컴퓨터정보통신 △미디어영상 △디지털디자인 △문예창작 △문화예술경영학과 등 ‘IT 및 문화예술 계열’이 중심이다. 디지털패션과 회화, 실용음악학과 같은 이색학과도 눈에 띈다.
학생들이 이론과 실무를 동시에 익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서울디지털대는 최근 대규모 전문가 교수진을 영입했다. 방송작가 영화감독 아나운서 디자이너 배우 등이다. 이들을 포함해 서울디지털대의 교수는 전임 55명, 비전임 284명 등 339명에 이른다.
또 고은 시인과 뮤지컬 ‘난타’ 기획자인 송승환 PMC프로덕션 대표 등 전공별 현장 전문가 특강도 진행하고 있다.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인을 위한 부동산 분야 특강과 지식 나눔 특강도 연다.
서울디지털대의 또 다른 강점은 우수한 교육콘텐츠다. 지난해와 올해 ‘사이버대학 이러닝 콘텐츠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2년 연속 수상해 콘텐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에서 주관하는 원격대학 특성화 지원 및 콘텐츠 개발 사업에서 스마트러닝 시스템 구축 및 운용 선도대학으로 선정됐다.
이 같은 교육역량을 바탕으로 최근까지 900여 곳의 기관과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선취업 후진학을 선택한 학생들을 돕기 위한 조치다.
2013학년도 학생 모집은 12월 1일부터 2013년 1월 3일까지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면 수능 성적과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학업계획서와 학업 적성검사만으로 선발한다. 등록금은 학점당 6만 원. 보통 한 학기에 100만 원 내외로 오프라인 사립대학의 25% 수준이다.
조백제 총장 조건에 따라 입학금이나 수업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전형과 장학혜택도 다양하다. △직장인, 자영업자, 주부, 검정고시, 전문대 출신 등의 요건을 갖추면 18만 원의 수업료를 감면해 주는 특별전형 △제휴 산업체 재직자에게 입학금 30만 원과 수업료를 감면해 주는 산업체위탁전형 △중앙행정부처 공무원에게 입학금과 수업료를 감면해 주는 중앙부처공무원위탁전형 △직업군인에게 입학금 전액과 수업료 50%를 감면해 주는 군위탁전형 △장애인, 기초수급대상자 등이다. 또 최대 20%까지 수업료를 감면해주는 기회균등전형도 있다.
입학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www.sdu.ac.kr)나 전화(1644-098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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