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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지검장 사의표명…“검사 성추문 책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5-23 06:38
2015년 5월 23일 06시 38분
입력
2012-11-23 10:07
2012년 11월 23일 1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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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현(52·사법연수원 15기) 서울동부지검장이 '검사 성추문' 파문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23일 석 지검장은 현직 검사와 여성 피의자의 부적절한 성관계 파문과 관련해 감독 소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석 지검장은 이날 검찰 내부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서울동부지검에서 발생한 불미의 사태에 관해 청의 관리자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사직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김광준 검사 사태로 조직의 위신이 바닥에 추락한 상태에서 다시 조직의 기반을 송두리째 흔들 수 있는 이번 사태를 처음 접하는 순간, 누군가는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해 마음을 비웠다"며 사의 표명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보고를 접한 직후 최대한 신속히 자체조사를 통해 가감 없이 상황파악에 착수하는 한편 곧바로 대검 감찰부서에 사태발생을 보고했다"면서 "감찰조사가 시작된 지금 물러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석 지검장은 대검 공보담당관, 대전고검 차장,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부산지검장 등을 지냈다.
앞서 목포지청 소속으로 검사 실무수습을 위해 서울동부지검에 파견된 A검사(30)는 이달 10일 검사 집무실로 피의자인 40대 여성을 불러 조사하던 중 유사 성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A검사는 사흘 뒤 B씨를 인근 모텔로 데려가 성관계를 가진 사실이 알려졌다.
검찰은 서울동부지검에서 A검사에 대해 자체 조사한 결과를 통보받고 감찰 조사에 착수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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