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환경에너지대상]유기농재배 기술로 깨끗한 먹거리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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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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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너지 기술부문



경기 광주시 초월읍에 있는 대농바이오영농조합법인(대표 황성헌·이하 대농바이오)은 친환경농산물 새싹채소와 어린잎 채소를 생산하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유통 전문기업이다.

2003년 1월 창립 이후 환경친화기술을 바탕으로 농약과 합성비료 대신 미생물 활용농법, 천연 병해충 퇴치농법, 부산물을 활용한 퇴비 등의 유기농 농업기술을 활용해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서 출발했지만 이제는 전국 대형마트 및 백화점, 도매시장, 식자재업체, 외식업체 등 유통시장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나아가 저탄소 녹색성장산업 진출을 모색 중이다.

대농바이오의 ‘새싹채소’와 ‘베이비채소’는 각종 병원성 대장균의 오염으로부터 100% 안전한 상태로 생산된다. 재배시설은 물론이고 세척 및 포장 작업에서도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 결과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으로부터 대농바이오 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하는 전 품목에 대해 ‘무농약재배 농산물’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대농바이오는 경기도 농업기술원과 함께 효모발효 과정에서 산양산삼에 포함된 사포닌 함량을 기존 기술보다 2배 이상 추출하는 신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여기에 최첨단 마이크로웨이브 기술을 적용해 자체 막걸리 생산에 활용하고 있다.

대농바이오가 생산 중인 ‘산삼가득막걸리’는 경기도 쌀과 산양산삼으로 제조해 깊은 향과 진한 맛이 담겨 있는 프리미엄급 제품이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는 일본으로 시장을 확대했다. 2010년 5월 농림수산식품부 주최 막걸리 선발대회에 참가해 입상, 농림수산식품부와 aT센터가 주최한 ‘우리술 품평회’ 경기도 1위, 경기도 대표술에 2회 연속 선정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대농바이오는 전체 직원들 중 20%를 장애인으로 채용해 고용을 통한 사회공헌에도 앞장서는 기업으로 널리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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