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대교, 한국관광기네스 최종후보 올라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1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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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8km국내서 가장 길어… 투표 거쳐 최종선정 예정

국내에서 가장 긴 다리인 인천대교가 ‘한국관광기네스’ 최종 후보에 올랐다.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주관하는 한국관광기네스는 국내 최초, 최다, 최장 기록을 보유한 인물이나 미디어 콘텐츠, 시설물 가운데 선정하는 것으로 해외에서 한국관광 홍보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과 송도국제도시를 연결하며 교량의 길이가 21.38km(연결도로 포함)에 이르는 인천대교가 최근 한국관광기네스 후보로 선정됐다. 인천대교는 1973년 완공된 동양 최대 자연공원인 경기 과천시 어린이대공원, 국내 첫 국립공원인 지리산국립공원 등과 함께 28개 후보에 포함됐으며 25일까지 홈페이지(www.knto50.kr)에서 국민투표를 거쳐 3개가 한국관광기네스로 최종 선정된다.

인천대교㈜가 1조5914억 원을 들여 2009년 10월 개통한 인천대교는 국내 사장교(斜張橋·주탑에 비스듬히 연결된 케이블로 교각 상판을 지탱하는 방식) 가운데 가장 길어 ‘바다 위 고속도로’로 불린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인천대교#한국관광기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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