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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관 옆방女에 전기충격기 위협, 성폭행한 20대 검거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5-28 05:19
2015년 5월 28일 05시 19분
입력
2012-11-16 06:31
2012년 11월 16일 06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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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 함께 여관에 투숙한 10대 여성을 전기충격기로 위협해 성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유흥업소 종업원 김모 씨(24·특수절도 2범)는 15일 오전 5시 경 전기충격기를 갖고 수원역 앞 로데오 거리를 서성이다 인근 고기집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시던 A 양(18·재수생)을 발견했다.
A 양은 같은 오전 7시경 친구들과 헤어진 뒤 남자친구를 불러내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의 한 여인숙에 투숙했다. 김 씨는 여관 안까지 쫓아들어가 A 양 커플이 투숙한 옆 빈방에 숨었다.
김 씨는 A 양의 남자친구가 밖으로 나가는 소리가 들리자 곧바로 A 양 방으로 들어가 전기충격기로 위협한 뒤 성폭행했다. A 양의 남자친구는 집에 두고온 휴대전화를 가져오기 위해 방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경찰에서 "전기충격기는 호신용으로 산 것"이라고 진술했으나 경찰은 김 씨가 처음부터 범행을 위해 전기충격기를 소지한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중이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16일 김 씨에 대해 특수강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수원=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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