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학교 女교사, 수업 중 학생에 폭행당해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1월 7일 14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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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한 중학교 여교사가 수업 중 학생에게 무자비하게 폭행당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7일 부산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5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모 중학교 2학년 교실에서 여교사 A씨는 수업 중 떠드는 B군에게 "조용히 하라"고 주의를 줬다가 B군으로부터 심한 욕설을 들었다. B군은 이어 의자를 집어던지고 주먹과 발로 A씨의 가슴과 배를 마구 때렸다.

당시 교실에는 학생 30여명이 있었지만, 학급 반장만 제지에 나섰고 다른 학생들은 멍하니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A씨는 정신적 충격을 받은 데다 부상하는 바람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B군은 사건 후 자리를 뜬 뒤 이틀째 학교에 나오지 않고 있다.

학교 측은 B군에 대한 징계방안을 논의 중이다.

<동아닷컴>

[채널A 영상] 교사-초등생 ‘교실 난투극’ 충격 영상


▲동영상= 여교사 농락하는 남학생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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