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한겨레 편파보도로 타격”… 2억원 배상신청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0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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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한겨레신문을 상대로 정정보도와 2억 원의 손해배상을 신청하는 언론조정신청서를 19일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MBC는 이날 특보를 통해 “한겨레신문이 MBC와 정수장학회의 통상적인 업무 협의를 정치적인 의도를 가진 것처럼 보도했다”며 “공영방송으로서 문화방송의 공정성과 중립성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고 보고 민형사상 책임도 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MBC는 정수장학회 최필립 이사장과 MBC 간부의 대화록을 보도한 한겨레신문 기자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서울 남부지검에 16일 고발했다.

송금한 기자 email@donga.com
#MBC#한겨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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