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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흉기난동 피의자 “유족에게 죄송”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0-17 11:39
2012년 10월 17일 11시 39분
입력
2012-10-17 11:24
2012년 10월 17일 11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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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서 흉기 난동 사건을 벌였던 피의자가 첫 공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17일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이동훈)는 수원시 장안구 일대에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하고 4명을 다치게 한 혐의(살인 등)로 기소된 강모 씨(39)의 첫 공판을 열었다. 이날 강 씨는 검찰이 제시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공소사실을 인정하느냐는 재판장의 신문에 한동안 침묵하던 강 씨는 "예"라면서 짧게 대답했다. 재판장이 범행 당시를 기억하느냐고 다시 묻자 "피해자와 유족에게 미안한 마음에 그때를 떠올리기 괴롭다"며 "공소사실 전부를 인정한다"고 말했다.
검찰 측은 이날 재판에서 강 씨에 대한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명령을 청구했다.
이에 앞서 강 씨는 8월 21일 파장동 주점에서 여주인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치자 여주인과 손님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나다가, 대문이 열린 고모 씨(65) 집에 침입해 흉기를 휘둘러 고 씨를 숨지게 하고 그의 부인과 아들을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다음 재판은 다음달 9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릴 예정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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