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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30대 회사원, 공원 여자 화장실 훔쳐보다 덜미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0-08 09:47
2012년 10월 8일 09시 47분
입력
2012-10-08 09:35
2012년 10월 8일 09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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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한 공원 여자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던 여성을 훔쳐본 30대 남성이 덜미를 잡혔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8일 공원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여성의 용변을 보는 모습을 훔쳐본 혐의(건조물침입)로 회사원 김모 씨(34)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 씨는 6일 오후 9시 50분께 울산 남구 선암호수공원 여자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다른 칸에서 용변을 보던 30대 여성 A씨를 칸막이 사이로 몰래 쳐다본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A씨와 눈이 마주쳐 발각됐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여성들이 없을 때 화장실에 숨어들어 갔으며 호기심에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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