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지제역 폭발물 의심 물체 발견, 열차 통행 중단

경기도 평택시 지제역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열차 운행이 전면 통제됐다.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오후 2시 20분경 지제역 순찰을 돌던 역무원이 상행선 플랫폼 의자 밑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수상한 상자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에 112타격대, 군 5분대기조, 소방대원 등이 출동해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트위터를 통해 "평택 지제역에서 폭발물 의심 물체를 발견했다"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철저히 확인 중에 있다. 불편하더라도 양해를 바란다"는 내용의 공지를 올렸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