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국도 13호선 광주∼완도 구간 중 마지막 2차로 구간인 해남군 남창에서 현산까지 12.8km가 4차로로 완공돼 27일 오후 5시 개통한다. 총 사업비는 896억 원이 투입됐고 당초 완공 예정보다 3개월 앞당겨졌다.
이 구간은 노선이 구불구불해 사고가 많고 주말과 휴가철, 명절 때면 병목현상으로 광주와 완도를 오가는 차량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 구간 개통으로 광주에서 완도까지 소요시간이 기존 140분에서 120분으로 당겨진다. 또 해남∼완도 구간도 기존 50분에서 30분으로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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