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술집난동남, “20대 딸, 노래방 도우미 취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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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26일 14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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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술집난동남, “노래 한곡 하게 이리와봐”
술집난동남
술집난동남
경기도에 위치한 한 연구소의 직원들이 술집에서 난동을 부린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 일명 ‘술집난동남’으로 불리는 이 영상은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를 통해 ‘경기도 H연구소 난동男 쇼 영상’이란 제목의 글과 사진, 영상으로 게재됐다.

이 글을 작성한 누리꾼은 자신을 경기도에서 부모와 퓨전 술집을 운영하는 20대 여자라고 밝힌 후 영상에 대한 상황 설명을 전했다.

그는 “25일 밤 11시쯤 테이블 손님만 남고 간판 불을 끄고 마감 중이었는데 남자들이 막무가내로 들어와 자리를 잡고 앉았다”말했다.

이어 그는 “남자들은 노래를 부를테니 마이크를 달라고 우겼다. 어머니가 이 곳은 술집이니 노래방으로 가라고 했지만 막무가내였다”면서 “내가 노래 두 곡만 부르고 가겠다는데 왜 못 부르게 하냐”고 고함을 질렀다고 설명했다.

또 “나에겐 노래방 도우미 취급을 하며 노래 한 곡 하게 이리와봐라고 말했다. 나중에는 ‘여기가 노래방이 아닌가? 그럼 다방인가?’라며 모욕감을줬다”고 말했다.

이 누리꾼이 공개한 ‘술집난동남’ 영상에는 술에 취한 것으로 보이는 5명의 남성들이 고함을 지르며 횡설수설하는 상황이 찍혀있다.

‘술집난동남’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부모 보는 앞에서 자식을 도우미 취급하냐” “배울만큼 배운 사람들인데 보기 안좋다” “해당회사에 연락을 취하는게 빠를듯하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동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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