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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터넷에 ‘나체 학교폭력’ 사진…경찰 수사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9-09 16:44
2012년 9월 9일 16시 44분
입력
2012-09-09 15:54
2012년 9월 9일 15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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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이 벗겨진 한 남학생이 교실 바닥에 쓰러져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 여러 장이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문제의 사진 3장은 9일 오후 12시35분경 인터넷 커뮤니티 '루리웹'의 게시판에 '루리웹의 흔한 미친XX'라는 제목으로 올라왔다.
사진을 보면 한 남학생이 상의가 거의 완전히 벗겨지고 속옷을 포함한 하의는 허벅지 부위까지 내려진 채 교실 바닥에 쓰러져 있고, 다른 학생 여러 명이 이 남학생을 빙 둘러싸고 있다. 얼굴은 아무도 나와 있지 않다.
글에는 '친구들이 자기네 반에 들어오는 애 아무나 잡아서 XXXX(때리자고) 했음. 기다리던 중 만만해 보이는 뚱땡이 한 놈이 들어온 거임. 그래서 포획을 하는데 그 뚱땡이가 XX(몹시) 반항을 함. 그래서 XX(화난) 애들이 그냥 홀랑 벗겨버림'이라 적혀 있다.
이 게시물은 이날 오후 3시20분 현재 조회수가 3100건을 넘어서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게시물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심각한 학교폭력이지만 학생들이 장난으로 연출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 "여성청소년계에서 사이버수사팀에 의뢰해 어느 지역에서 누가 올린 게시물인지부터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사건 당사자들의 신원이 파악되면 경위를 조사해 처벌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
[채널A 영상]
“땅에 묻고 성추행까지…” 조폭 뺨치는 학교폭력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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