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사람들에게 오해를 샀다는 댓글부터 자신은 범인이 아니라는 글까지 올린 사람도 있습니다.
같은 이름이란 이유로 받는 고통이 크다보니 개명 문의가 늘어나게 마련.
[전화인터뷰: 김동섭 개명대행업체 대표] "동일한 이름 때문에 놀림도 많이 받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잖아요. (흉악범 이름과) 비슷하기라도 하면 바꿉니다. 똑같으면 당연한 것이고."
법원도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개명을 허가해줍니다.
[전화인터뷰: 임종효 서울가정법원 공보판사] 8초 "개명신청권의 남용으로 볼 수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원칙적으로 개명을 허가해야 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실제 이름을 바꾸는 사람은 얼마나 될지 흉악범의 이름을 뽑아 알아봤습니다. 서울에선 유영철은 9명, 김길태는 5명으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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