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행 기차를 타면 아이유가 나를 반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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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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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페스티벌 열차 관광… 8, 9일 수원-부산 출발

통일과 자유를 노래하는 ‘제2회 파주포크페스티벌’이 8, 9일 오후 6시 국내 최대 야외공연장인 경기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린다.

올해는 ‘국민 여동생’ 가수 아이유(사진)와 ‘세시봉’ 윤형주 김세환, 그리고 ‘라틴 팝의 대부’ 호세 펠리시아노가 세대와 국경을 초월한 공연을 펼친다. 또 안치환, 자전거 탄 풍경, 유리상자, 임지훈, 추가열, 봄여름가을겨울 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해 포크의 진수를 보여준다. 입장료는 3만 원.

파주시와 경기관광공사는 이번 공연을 위해 전용열차를 운행한다. 지방 열차는 부산역을 오전 7시에 출발해 울산 태화강역∼동대구∼대전을 거쳐 낮 12시 반 임진강역에 도착한다. 제3땅굴 도라산전망대 통일촌 등 비무장지대(DMZ) 투어 후 페스티벌을 관람하는 상품이다. 8일 하루 1회만 운행한다. 비용은 8만9000원. 수도권 열차는 오후 2시 수원역을 출발해 영등포역∼서울역을 경유한 후 임진강역(오후 4시)으로 직행한다. 8, 9일 1회씩 운행한다. 3만5000원. 02-3210-1210

파주=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포크페스티벌#아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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