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김현철 경장] "제가 차량에 25분 정도 매달려 있었는데, 그 와중에도 저를 떨어뜨리려고 지그재그로 운전하고 다른 차량이 막으면 들이받으면서 운전하고, 골목길도 시속 60km 이상으로 질주했거든요. 10여분 정도는 이러다 죽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 너는 내 손으로 꼭 잡아야겠다는 집념으로 버텼습니다."
무전을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도주자와 몸싸움을 벌입니다.
뒤따라오던 김 경장이 가세합니다.
도주자는 끝까지 저항하지만, 결국 제압을 당합니다.
붙잡힌 정모 씨는 마약투약 혐의로 수배 중이었습니다.
특전사와 경찰특공대 출신인 김 경장은 태권도와 합기도 등 종합 14단의 무술 유단자.
김 경장의 사투 장면은 택시 블랙박스에 촬영돼 유튜브에 공개된 뒤 40만 건이 넘는 조횟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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