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경찰서는 전 매니저를 때린 혐의(폭행)로 24일 배우 박상민 씨(42·사진)를 조사 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2009년 10월 전 매니저인 김모 씨(42)의 가슴을 때리고 다리를 걷어찬 혐의다. 김 씨가 다른 연예인의 매니저 일을 구하려 하자 이를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박 씨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김 씨의 진정서를 지난달 접수해 박 씨를 조사했다”고 설명했다. 아내를 때린 혐의로 지난달 벌금형을 선고받았던 박 씨는 이번 경찰 조사에서 폭행 혐의를 부인하며 “김 씨가 현금 3만 원을 훔쳐 가 훈계를 했을 뿐”이라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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