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入수시 필승전략]학교생활충실자전형 신설… 성실성 평가

  • 동아일보

경희대학교/iphak.khu.ac.kr


경희대는 수시모집을 통해 2013학년도 모집인원의 28%인 1352명을 입학사정관으로 선발한다.

한의예과를 제외하고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와 활동보고서, 실적물 등을 주요 전형자료로 활용한다.

경희대의 입학사정관이 중요하게 평가하는 항목은 △전공적합성(학업적성, 전공에 대한 관심과 열정) △자기주도성(활동의 주도성과 일관성) △경험다양성(창의적 체험활동의 다양성과 충실성) △발전가능성(학업성취도의 꾸준함과 향상도, 가정형편과 지역 배려) △인화관계성(인성과 사회성)이다. 올해는 특히 인성평가를 강화할 방침이다.


올해는 면접 없이 서류평가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학교생활 충실자 전형을 신설했다. 학생부만으로 1단계에서 3배수 내외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서류평가를 실시한다.

비교과 실적이 좀 부족한 학생이라도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고 학업능력이 우수하다는 점을 보여줄 수 있으면 유리하다.

네오르네상스 전형은 교과 성적이 뛰어나면서 리더십·봉사, 국제화, 과학, 문화인재 중 하나의 소양을 갖춘 학생을 선발한다.

한 가지 소양에 특화되면서도 다양한 비교과 활동과 경험을 쌓은 학생에게 유리하다. 역대 합격자들의 특징을 보면 단순히 체험활동에만 그치지 않고 이를 자기계발까지 연결해 성장가능성과 잠재력을 보여준 경우가 많았다.
강제상 입학관리처장
강제상 입학관리처장

이 밖에 창의적 체험활동전형은 교과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 창의성이 가장 큰 평가 요소다.

고교교육과정연계 전형은 경희대가 지정한 창의인성교육 우수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위한 전형이다. iphak.khu.ac.kr, 1544-2828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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