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국군이 되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경북 구미시 오상고 1학년 박동현 군(16)은 8일 최근 육군3사관학교의 제1기 나라사랑 체험캠프에 참가한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박 군은 “더워서 많이 힘들었지만 훨씬 튼튼해지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경북도와 3사관학교가 경북지역 다문화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 병영 캠프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초중고교생 116명은 최근 2박 3일 일정으로 영천시 고경면 3사관학교 교육장에서 서바이벌 훈련과 극기 훈련, 사관생도 생활 등을 체험했다. 캠프 기간 생도 1명이 교육생 6명을 책임지는 멘토링(지도 및 조언활동) 방식을 활용해 청소년들이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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