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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해운대해수욕장서 비키니 몰카 외국인 2명 검거
동아일보
입력
2012-07-29 15:31
2012년 7월 29일 15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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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에서 비키니 수영복을 입은 여성의 신체 특정부위를 촬영한 외국인 2명이 붙잡혔다고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성범죄수사대가 29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베트남인 A(31)씨는 28일 오후 1시25분께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비키니 차림으로 있던 여성 2명의 신체 특정부위를 스마트폰으로 찍은 혐의를 받고 있다.
베트남인 B(41)씨는 같은 날 오후 5시께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비키니를 입고 있는 여성들의 신체 특정부위를 스마트폰으로 20여분 간 확대해 영상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남해해경청 성범죄수사대는 여성 피서객들에게 도둑촬영이나 성추행이 의심되면 해수욕장 망루에 근무 중인 해양경찰관이나 해양긴급신고번호 122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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