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창업 30년-직원 30명 이상 ‘3030기업’에 세무행정 혜택

  • 동아일보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가 창업 30년이 넘고 직원이 30명 이상인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대구 3030기업’을 찾는다. 희망 업체는 다음 달 10일까지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30년 이상이라도 기업 이름과 대표자가 모두 바뀌었거나 대구시 스타기업에 선정된 경우는 제외된다. 대구시는 9월 중 선정해 지정패를 줄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는 세무행정 혜택을 주고 경영자금 대출도 해줄 계획이다.

2007년 시행한 ‘대구 3030기업’은 첫해 68곳, 2008년 20곳, 지난해 10곳 등 지금까지 98곳을 선정했다. 대구에 뿌리를 내리면서 경쟁력을 키워가는 우수 기업들이다. 안국중 대구시 경제통상국장은 “향토기업은 지역경제를 뒷받침하는 버팀목”이라며 “향토기업이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기업#대구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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