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역대 최대 2억8000만원어치 위폐 만든 일당 구속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5-23 01:26
2015년 5월 23일 01시 26분
입력
2012-07-23 12:11
2012년 7월 23일 12시 11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서울과 의정부 등 수도권에 일부 유통
수억 원어치의 5만 원권 위조지폐를 만들어 유통한 일당이 체포됐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위조지폐를 만들어 유통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통화위조)로 방모(25) 씨와 김모(25) 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방 씨 등은 지난 4월부터 6월 중순까지 서울 강북구 방 씨의 거주지에서 프린터 등을 이용해 5만 원권 가짜 지폐 2억7760만 원어치(5552장)를 만든 혐의를 받고 있다. 이는 역대 통화 위조 사례 중 최고 금액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들은 위폐를 만들고 나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박모(20) 군 등 3명을 모집, 위폐를 전달하고 서울 성북구와 종로구, 경기 의정부를 비롯한 수도권 일대 편의점과 재래시장 등 40여 곳에서 사용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 군 등 3명은 건네받은 위폐 가운데 51장을 사용, 담배나 음료수 등을 사고 거스름돈을 받거나 잔돈을 바꾸는 수법으로 진짜 지폐를 확보하고서 금액의 50%를 방 씨의 대포통장으로 입금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편의점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박 군 등 3명을 공개수배하고 소재를 뒤쫓은 끝에 이들을 붙잡아 한 명을 구속하고 2명을 입건한 바 있다.
위폐를 만든 방 씨와 김 씨는 초등·중학교 친구 사이로 "생활비와 유흥비를 마련하려고 위폐를 만들었다"고 경찰에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방 씨 등이 사용한 대포폰과 대포통장 계좌를 단서로 이들의 소재를 역추적, 잠복근무 끝에 이들을 검거하고 범행 도구 일체를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이 처음에는 진폐와 차이가 많이 나는 위폐를 만들었지만 갈수록 더 정교한 위폐가 나오면서 자신감이 생겼던 것 같다"며 "서울은 물론 지방까지 위폐를 유통할 생각이 있었다고 진술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폐기 생선뼈로 요리했다”…도쿄 중식당 중국인 점주 체포
김병기 “쿠팡 대표 오찬 공개 만남이었다…국회의원은 사람 만나는 직업”
정동영 “비핵화 강조할수록 목표 멀어져…현실적 해법 찾아야”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