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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경북]대구 새 야구장 11월 사업자 선정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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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1 03:00
2012년 7월 11일 03시 00분
입력
2012-07-11 03:00
2012년 7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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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한양건설 신청서 제출
연말 착공 - 2015년 개장
대구지역 새 야구장 공사가 이르면 올 연말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계획대로 추진되면 2015년 상반기(1∼6월)에는 새 야구장에서 뛰는 삼성라이온즈 선수들을 볼 수 있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최근 야구장 설계시공업체 입찰을 마감한 결과 대우건설 컨소시엄과 한양건설 컨소시엄 2개 업체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시는 4월 1차 입찰 공고를 냈지만 적자 공사가 예상된다는 이유로 참여 업체가 없어 재공고했다.
새 야구장은 지붕 면적을 50%에서 30%로 줄이고 주 전광판도 1개 축소했다. 총사업비는 1500억 원에서 1620억 원으로 늘렸다. 관람석은 당초 계획대로 2만4000석 규모다.
시는 24일 신청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설명회를 열고 11월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용지 매입이 끝나는 12월 착공할 예정이다. 새 야구장은 수성구 연호동 도시철도 2호선 대공원역 인근 15만1500m²(약 4만5900평)의 터에 들어선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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