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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성취도평가 일제시행…약 150명 불참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6-26 20:17
2012년 6월 26일 20시 17분
입력
2012-06-26 17:03
2012년 6월 26일 17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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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등 일부 반대시위ㆍ체험학습
미응시자 경남ㆍ서울ㆍ경기ㆍ전남 많아
초중고등학생의 학력을 평가하기 위한 '2012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26일 전국 1만1144개 초중고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올해 응시 대상은 전국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교 2학년 총 176만5065명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5개 시도에서 체험학습 참가와 등교 후 시험거부 등으로 인한 미응시 학생 규모가 오후 7시 현재 131명으로 잠정 집계(전북은 취합 중이어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무단결석 111명, 무단결과(등교해 평가 시행 거부) 20명이었다.
과거 미응시자(16개 시도) 규모는 지난해 190명, 2010년 436명이었다.
미응시 학생이 많은 지역은 경남 29명, 경기와 전남 각각 24명, 서울 17명, 경북14명, 강원 9명 등이었다. 지역 교육계에 따르면 전북의 경우 15¤20명 이내 수준인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대전, 제주 등은 미응시자가 없었다.
평가 거부 등 지침을 위반한 교원은 총 4명으로 이들은 모두 충북교육청 소속이며 무단 조퇴한 것으로 파악됐다. 교과부는 위반 교원에 대해 해당 교육청이 사안의경중을 파악해 징계토록 할 방침이다.
이날 초 6과 고2 학생은 국어ㆍ영어ㆍ수학 등 3개 과목, 중3 학생은 국어·영어·수학·과학·사회 등 5개 과목의 시험을 각각 치렀다.
학업성취도 평가는 학생의 성취수준과 교육과정 이해도를 평가하고 기초학습 미달학생을 줄이기 위해 2008년부터 5년째 시행됐다.
학생에 대해 우수학력-보통학력-기초학력-기초학력 미달 등 4가지 성취 수준을 측정해 9월 중 통지한다.
학교에 대해서는 응시현황과 교과목별 성취 수준 비율을 3단계(기초미달-기초-보통이상)로 구분해 '학교알리미'에 공시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고교가 학생을 얼마나 잘 가르쳐 성적을 올렸는지를 평가한 학교향상도를 공개한 데 이어 올해는 중학교의 학교향상도도 공개한다.
교과부는 "학업성취도 평가가 기본적인 교육과정의 일환이라는 인식이 자리잡아 올해도 작년에 이어 안정적으로 평가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과 '일제고사 반대 시민모임' 등 일부 교원·학부모단체는 "일제고사식 학업성취도 평가가 학생·학교 서열화와 학사 파행을 부추긴다"며 반대 투쟁을 벌였다.
이들은 초중고 교문 앞 1인시위, 체험학습(서울 북촌 한옥마을·전남 장흥군 우산 지렁이생태학습장) 등을 했으며 교과부와 시도 교육청에 '일제고사 폐지 및 농산어촌 학교 살리기' 민원을 제출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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