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8∼10일 강원 청태산 국립자연휴양림에서 휴양림 축제를 연다. 나무를 태워 조각을 새기는 우드버닝 체험을 하는 청소년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전국에 있는 국립자연휴양림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한자리에 모인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8∼10일 강원 횡성군 청태산 국립자연휴양림에서 ‘2012 휴양림 대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숲으로의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숯 비누 만들기, DIY 목공, 나무를 태워 조각을 새기는 우드버닝 등 모두 53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국립중앙과학관이 주최하는 ‘찾아가는 과학관’ 등의 행사도 열린다. 오카리나 연주회, 숲 속 동화콘서트도 열린다. 8, 9일 오후 7시에는 인기가수 공연도 펼쳐진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가족 200명과 봄철 산불방지 유공공무원 가족 115명도 초청했다. 일부 체험행사를 제외하고 모두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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