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무주 반딧불축제 내일 개막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6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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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환경에서만 사는 곤충인 반딧불이를 테마로 한 축제가 8일부터 16일까지 청정 지역 전북 무주에서 열린다.

올해 반딧불 축제는 환경, 문화·예술, 민속체험, 전시, 상설행사 등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반딧골전통공예문화촌에 김환태 문학관·최북미술관이 문을 연다. 환경행사는 국제건강도시·국제환경심포지엄, 반딧불이 신비 탐사, 자연학교 운영, 전국 환경예술대전, 섶다리시연 등이 열린다. 반딧불이 신비 탐사는 반딧불이 집단서식지인 무주읍 용포리 잠두마을 등에서 매일 오후 8시 반∼11시 반까지 진행된다.

축제기간 섶다리밟기, 낙화놀이, 기절놀이, 디딜방아 액막이놀이 등 무주지방에서 전해오는 전통문화 공연을 선보인다. 예체문화관 소공연장에서 ‘뒤죽박죽 전래동화’, ‘생일선물’, ‘반디와 멍돌이의 바닷속 여행’ 등 가족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이 준비됐다. 체험행사로 향교체험을 비롯해 머루 족욕, 공예, 삼베 짜기, 떡메치기, 캠핑, 산죽 조각배 만들기, 열기구 체험 등이 준비됐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전북#무주#무주 반딧불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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