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윤현수 한국저축銀 회장 횡령혐의 구속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6월 6일 03시 00분


코멘트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은 한국저축은행 윤현수 회장(사진)을 횡령 및 배임 등의 혐의로 5일 구속했다. 서울중앙지법 위현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주요 범죄에 대한 혐의사실이 소명되고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이날 새벽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윤 회장은 특수목적법인(SPC)을 동원해 일본 후쿠오카의 ‘세븐힐스 골프클럽’과 아오모리의 ‘나쿠아 시라카미’ 리조트 등을 차명 매입하기 위해 1000억 원을 불법대출 받고, 한국 진흥 경기 영남 등 4개 계열 저축은행을 통해 자신이 대주주인 대한전선 12개 계열사에 4700억 원을 불법대출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윤 회장이 이날 구속되면서 지난달 초 영업 정지된 저축은행 4곳의 회장이 모두 구속됐다.
#윤현수#한국저축은행#횡령혐의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