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마입은 女들 주의! 신발에 구멍뚫어 치마속 캠 촬영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5월 24일 16시 06분


미니캠코더 신발에 부착해 여성 치마속 몰래 촬영한 남자 결국…

신발에 초소형 캠코더를 부착해 여성 200여명의 치맛 속을 촬영, 인터넷에 유포한 40대가 붙잡혔다.

경남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4일 성범죄처벌법 등 위반 혐의로 A(41)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004년부터 신발에 초소형 캠코더(3㎝×6㎝)를 부착해 대형마트, 시장, 길거리 등에서 여성 221명의 치맛 속 신체부위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 동영상들을 인터넷 카페를 통해 유포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신발의 발등 보호부분에 구멍을 뚫어 150분간 연속 녹화할 수 있는 소형 캠코더를 숨긴 채 사람들이 붐비는 장소를 택해 치마를 입은 여성 주변에 접근, 발을 치맛 속으로 넣어 몰래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이런 수법으로 무려 8년간이나 촬영을 했으나 그동안 한 번도 발각되지 않았다.

경찰은 몰래카메라 파일이 담긴 하드디스크와 캠코더를 압수하고 음란물 카페를 운영한 B씨(42) 등 2명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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