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유(馬油·말기름)를 활용한 스파가 등장했다.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한 해비치 호텔&리조트는 제주의 민간요법을 접목한 ‘내추럴 세러피’ 상품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스파 세러피 상품은 제주산 구아바에서 추출한 차로 시작해 현무암, 마유 등을 활용해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마유를 스파 세러피에 이용하는 것은 처음이다. 마유는 예부터 피부 재생을 위해 쓰였다. 마유는 항균, 보습 기능 등으로 여드름과 아토피 등 문제성 피부를 진정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유를 첨가한 세러피는 90분 동안 이뤄지며 가격은 2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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