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정보기술(IT) 기업들이 더 성장하도록 힘을 쏟겠습니다.” 9일 사단법인 IT여성기업인협회 대구경북지회장에 취임한 서미숙 에스엠에스 대표(42·사진)는 임기 2년의 목표를 이같이 말했다. 2001년 창립한 대구경북지회의 회원사는 35개다.
대구과학대 전자계산학과와 방송통신대 컴퓨터과학과를 졸업한 서 지회장은 2006년 보안시스템 구축업체인 에스엠에스(대구 달서구 본동)를 창업했다. 현재 직원은 17명, 연매출은 25억 원가량이다. 그동안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비롯해 중소기업청의 모범중소기업상 등을 받았다.
서 지회장은 “창조와 협동, 의견수렴을 지회의 발전 방향으로 정했다”며 “사업 확대를 위해 필요한 인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회원사들의 협력을 토대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창조와 협동정신이 잘 발휘되도록 회원사들의 의견 수렴에도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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