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통역서비스업체인 ㈜피커폰을 비롯해 법인택시운송조합,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등과 동시 통역서비스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약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6월 말까지 법인택시 1516대, 개인택시 3938대 등 제주에서 운행하는 모든 택시에 동시 통역서비스시스템을 갖춰 7월부터 서비스하기로 했다. 이 시스템이 갖춰지면 택시운전사 또는 승객이 휴대전화로 통역센터에 전화를 걸어 동시통역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서비스 언어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독일어 러시아어 등 7개 언어다.
서비스 시간은 평일(월∼금)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통역서비스시스템과 센터 운영비용은 피커폰이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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